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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7, 2020

[서머매치] SK-KCC&KGC인삼공사-DB…여름의 왕을 가릴 대진 완성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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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KBL 여름의 왕을 가릴 대진표가 완성됐다.

18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20 현대모비스 서머매치 미디어데이. 지난 2019-2020시즌 상위 4개 팀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서머매치에는 지난 시즌 공동 1위에 오른 원주 DB와 서울 SK, 그리고 나란히 3, 4위에 오른 전주 KCC, 안양 KGC인삼공사가 참가한다.

4개 팀 감독은 물론 김훈, 안영준, 문성곤, 유병훈이 대표 선수로 참가했으며 이들은 운명의 대진표 추첨에 나서기도 했다.

먼저 김훈은 “지난 시즌 공동 1위에 오른 만큼 어느 팀이 와도 자신있다”라며 모든 팀들에 선전포고했다. 이에 안영준이 “(김)훈이가 이렇게 이야기하니 우리는 DB를 만나서 꼭 꺾고 싶다”라고 받아쳤다.

유병훈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자연스럽게 두 팀이 만나고 싶어 하니…(웃음). 모두 강팀이라고 생각하지만 KGC인삼공사의 현재 페이스가 좋고 시즌 전에 붙어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문성곤은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KCC와 만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응답했다.

한 명씩 번호표를 뽑은 후 한 번에 공개된 이번 대진표는 아쉽게도 각자가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타나지는 못했다. SK와 KCC가 첫 경기를 치르게 됐고 이후 두 번째 경기는 KGC인삼공사와 DB가 맞붙게 됐다.

대진표가 완성된 후 각 구단 감독들의 출사표 시간 역시 이어졌다.

먼저 이상범 감독은 “팬들을 위한 경기, 그리고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김승기 감독은 “지난 시즌 DB와의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그 아쉬움을 이번 기회에 다 털어낼 생각이다. 맞대결마다 재밌는 승부를 했기 때문에 팬들도 즐거우실 것 같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벤치 매치인 만큼 본 시즌 전 농구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 선수단 조화와 훈련, 그리고 승리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SK를 만나게 된 전창진 감독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철장 안에 가둬두겠다(웃음)”라고 받아쳤다.

한편 이번 서머매치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 2020 현대모비스 서머매치 대진표(@잠실학생체육관)
4강

8월 29일 오후 2시_서울 SK vs 전주 KCC
8월 29일 오후 4시_안양 KGC인삼공사 vs 원주 DB

결승
8월 30일 오후 2시_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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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7, 2020 at 08:0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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