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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3, 2020

염태영 수원시장, "촛불혁명 완성 위해 '제7공화국' 문 힘차게 열겠다" -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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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한 염태영 수원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24일 “촛불혁명의 완성을 위해 지방분권개헌을 완성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6공화국이 문을 열었고, 그 이후 지방자치제 실시 등 민주주의 이행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7공화국 개막은 실질적인 지방정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제 중앙 중심의 국가운영체계에서 지방정부 중심의 자치분권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기 대통령 선거 시 개헌 국민투표를 통해 제7공화국 개막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또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대해 “수해 복구도 힘겨운 상황에서 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국민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지난 7개월간 우리 국민들께서 피땀으로 일궈온 K-방역 성과가 무너지고 있다. 감염병 대확산과 전국화를 유발한 전광훈 목사 등에게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염 시장은 코로나19 및 자연재난 극복을 위해 ▲수해 지역에 대한 보다 신속한 재난지역 선포와 맞춤형 지원 ▲제2차 재난지원금 및 전국민고용보험 적극 추진 ▲코로나19의 확산 차단 대책 및 강력한 법 집행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장치는 없다”며 “코로나19 방역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선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지방정부 대표 참여 제도화 ▲당원 중심의 자치분권정당화 ▲권역별 최고위원회의 순회 개최 및 지역여론수렴 제도화 등을 제안했다.

염 시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여의도에 갇혀 있는 정치를 ‘현장 중심’, ‘민생중심’의 정치로 바꾸어놓을 절호의 기회”라며 “2천450명의 풀뿌리 정치인의 뜻을 받들어 출마한 저의 당선은 지방분권국가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풀뿌리 정치인의 대표, 현직 자치단체장인 저 염태영은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1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돼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민주당 혁신의 시금석이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 대통령의 꿈과 약속을 실현하는 지름길”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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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3, 2020 at 06:2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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