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둘레길 중 미개통 구간인 탄천길 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는 4일 탄천 광평교 하부에서 기공식을 열고 내년 6월까지 광평교∼탄천2교 3.5㎞ 구간에 수변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탄천길 공사가 끝나면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따라 구 외곽을 도는 송파둘레길 21.2㎞ 구간이 모두 완성된다.
송파구는 철새도래지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탄천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호·활용할 계획이다. 산책로와 하천 사이 완충수림대를 조성해 철새들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자생식물을 더 심기로 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 구석구석을 잇는 순환형 수변 산책로를 완성해 도심 속 힐링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03 09:14 송고
November 02, 2020 at 04:1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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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산책로 착공…21.2㎞ 송파둘레길 내년 6월 완성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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