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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20

[‘한다다’ 종영①] 천호진·차화연 왈츠엔딩, 유쾌한 가족극 완성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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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한다다’가 천호진 차화연의 왈츠와 함께 송가네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이 펼쳐지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가 13일 종영했다. ‘한다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

송나희(이민정 분)는 복통을 느껴 윤규진(이상엽 분)과 병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쌍둥이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가족들 모두 기뻐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윤재석(이상이 분)과 송다희(이초희 분)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년 후 송나희 윤규진 부부는 쌍둥이 육아에 정신이 없었다. 윤규진은 어린이집에 보낸 아이들을 걱정했고, 결국 아이들을 몰래 보러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를 알게 된 송나희는 윤규진과 티격태격했흐나, 금세 화해했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분가했지만, 최윤정(김보연 분)을 자주 찾았다. 송다희는 병원에 상담 선생으로 취직해 함께 출근했다. 송준선(오대환 분)는 액션스쿨 사장으로, 송가희(오윤아 분)도 성공적인 사업가로 활약했다. 박효신(기도훈 분)은 동메달리스트가 됐고, 송가희의 몰래 모델로 등장했다. 그는 쇼핑몰 직원 앞에서 두 사람의 사이를 밝히기도 했다.

송영숙(이정은 분)은 용주시장 상인회 회장이 됐고, 각종 민원을 해결했다. 송영달(천호진 분)은 동생에게 단팥빵을 사주는 등 살뜰하게 챙겼다. 그는 슬쩍 이현(이필모 분)과는 어떤지 물었다. 송영숙은 “난 좋다고 결혼해야 할 생각은 안 드네? 친구처럼 애인처럼 힘 되어주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송영달은 송영숙을 지지했다.

송영숙은 무료 급식을 진행했다. 시장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장옥분(차화연 분)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했다. 송영달도 아내 장옥분을 응원했다. 장옥분은 최윤정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송영달과 장옥분은 온 가족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송영달과 장옥분은 장옥자(백지원 분) 양치수(안길강 분)을 대신해 스포츠 댄스에 도전했다.

‘한다다’는 송영달 장옥분은 왈츠를 췄다. 이때 장옥분의 내레이션이 흘렀다. 장옥분은 “너무 절망하지도 오만하지도 말고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행복은 너희들의 앞마당에도 살포시 둥지를 틀리니. 자식들이여. 그 행복을 지켜라. 사랑은 결국 배려와 존중이란다. 부모들이여. 자신의 삶을 살아라. 오늘이 자신의 가장 젊은 날이니.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막을 내렸다.

‘한다다’는 방송 초반 일부 장면이 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중후반부에는 가짜 동생인 척하는 홍연홍 캐릭터가 등장하며 고구마 전개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든 세상에 잠시나마 즐겁고 유쾌한 우리네 이야기를 큰 부담 없이 봐 주셨으면 한다”고 했던 제작진의 약속은 지켜졌다.

송영달 장옥분 부부와 자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깔의 로맨스, 애틋한 가족애 등을 펼쳐내며 유쾌한 가족극으로 역할을 다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안방극장을 웃고 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다다’ 후속으로는 ‘오! 삼광빌라’가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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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3, 2020 at 03:2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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