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행정수도 완성에 총력…"서울대·KBS 이전은 검토 안해" - the300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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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4/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수도 완성을 당론으로 정하고,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서울대와 KBS까지 세종시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선 부인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오늘 모 언론에서 서울대와 KBS까지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당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우원식 의원을 '행정수도 완성 태스크포스(TF)'의 단장으로 선임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행정수도 완성이 공론화된 이상 끝을 보겠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공공기관 추가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이다. 그는 2018년 "수도권에 있는 122개 공공기관을 적합한 지역으로 옮기도록 당정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나오지 않았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총선 기간에 부산을 방문해서도 "현장을 다녀보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것이 공공기관 지방이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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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3, 2020 at 06:3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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