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앙동과 원인·일산·평원동 등 일대를 ‘정의·평화·생명사상이 깃든 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부터 연구용역을 실시,11일 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이들 건축물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도출했다.
해당공간내 포함되는 건축물은 SC제일은행,아카데미극장,가톨릭센터,원동성당 사무실 등 50년 이상 건물로,모두 근대 건축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 중 SC제일은행,아카데미극장,가톨릭센터,원동성당 사무실,금성탕 및 금성호텔을 1차적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2차 사업에는 원주연엽초조합사무실,중의한의원,청산의원,일산의료전시관 등을 포함시켜 구도심 일대를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가톨릭센터와 원동성당 사무실은 지학순 기념관을 조성하고 과거 지하다방을 재현해 원주 대표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옛 중앙인쇄소는 과거 인쇄소를 재현한 북카페,원주시 발간물 전시공간으로 정했다.금성호텔 및 금성탕은 리모델링해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공간,옛 원주연엽조합 사무실은 연엽초 및 담배 사료관으로 활용 계획을 세웠다.최근 시와 매매협약을 맺은 아카데미극장은 다목적커뮤니티센터,음악전용공연장(250석)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말까지 관련 연구를 마치고 이를 토대로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를 신청한다.사업 선정 결과는 2021년 발표된다.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시는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도심 일대를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미영
June 11, 2020 at 08: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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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도심 4곳 도시재생사업 밑그림 완성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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